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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빅쇼트> 줄거리 및 결말 등장인물 해외반응

by 여기hear 2023.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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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쇼트(Big short) 영화

 

영화 <빅쇼트> 줄거리 및 결말

영화 제목 빅쇼트에서 쇼트(Short)는 공매도 또는 선물매도라는 뜻이다. 즉, 빅쇼트(Big short)는 결정적인 공매도라는 뜻이다.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다. 빅쇼트는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발생하기 전, 부동산 시장이 몰락할 것이란 사실을 예측하고 공매도를 시도하는, 즉 주택시장의 붕괴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사이언 캐피탈의 헤지펀드 매니저 마이클 버리(크리스찬 베일)는 가장 먼저 서브프라임 모기지의 허점과 위험을 깨닫고, 투자자들의 돈을 빅 쇼트에 투자한다. 버리의 스와프는 점점 소문이 나고 도이치 뱅크 트레이딩 담당 직원 자레드 베넷(라이언 고슬링)도 이 소식을 듣고 스와프 수수료를 챙기기 위해 여러 곳에 연락을 한다. 헤지펀드 매니저 마크 바움(스티브 카렐)은 자레드의 의견을 듣고, 실제로 주택 시장이 이렇게 위험한지 조사한다. 그리고 모든 것들이 엉망진창임을 깨닫고, 거액의 금액을 투자한다. 마지막으로 금융업을 떠나있던 벤 리커트(브래드 피트)도 젊은 펀드 매니저 2명의 말을 듣고 조사해 본 결과, 모든 것이 엉망임을 알게 되고, 똑같이 주택시장의 붕괴에 투자한다. 하지만 2007년 1월, 모기지 채무불이행은 점점 높아지는 와중에 채권가격은 오히려 상승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이 사태의 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마크는 신용평가등급 기관으로 찾아가고, 기관들이 실제 신뢰도와 상관없이 좋은 신용등급을 남발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그러나 결국 모기지 채권은 쓰레기가 되고, 이 사태로 전세계가 금융 위기를 맞았으며, 미국에서만 5조가 증발되었고, 800만 명이 일자리를 잃었으며, 600만 명이 집을 잃었다.

 

캐릭터 정보 (등장인물)

마이클 버리(크리스찬 베일)는 어딘가 독특한 인물이다. 혼자 자신의 사무실에서 거의 살다시피하고, 의안을 끼고 있으며, 맨발로 돌아다닌다. 음악을 들으며 사무실에서 드럼 연습을 하다가 일하다가를 반복한다. 하지만 경제에 아주 눈이 밝아 뛰어난 업무 처리로 많은 신뢰를 받고 있는 인물이다. 모기지 채권이 엉망이라는 사실을 가장 먼저 발견하고, 아예 존재하지 않던 모기지 채권보험이라는 상품을 만든다. 한화로 총 1조 5천억을 투자하고, 이것때문에 투자자들에게 고소당하기도 하지만, 결국은 마이클의 말이 맞았음이 드러난다. 마크 바움(스티브 카렐)은 냉소적이고, 자본주의의 엉덩이를 걷어차주고 싶어하는 인물이다. 자레드의 권유를 받아들여 돈을 벌었다. 미국의 금융시장의 한심하고 사기적인 행태에 화가 나서 복수심으로 투자를 한다. 자레드 베넷(라이언 고슬링)은 은행에서 일하는 사람이다. 마이클의 스와프 상품을 전해듣고 수수료를 챙기기 위해 마크 바움 회사에 연락해서 상품을 추천한다. 벤 리커트(브래드 피트)는 인간미 없는 금융시장에 진절머리가 나서 떠났지만, 이 사태를 전해듣고, 함께 투자를 권유하는 투자자들과 스와프 상품에 역시 투자하게 된다. 돈은 많이 벌었지만, 자신들이 돈을 번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집을 잃고 직업을 잃는, 큰 위기를 의미하는 것이기에 마냥 기뻐하지는 못한다.

 

해외반응

1) 어려운 내용을 소재로 하는 영화라서, 빅쇼트에서는 제 4의 벽을 부수고 여러 카메오들, 그리고 배우들이 카메라를 보며 직접 경제 용어에 대해 설명해준다. 관객들에게 복잡하고 어려운 경제 용어에 대해 설명해주는 장면들은 아주 기발하다.

2) 가장 지루한 주제를 바탕으로 역사상 최고의 장면들을 만들어냈다. 캐릭터들, 내용 전달, 그리고 전체 스토리가 모두 완벽했다. 그 누구도 이런 영화를 다시 만들어낼 수없다.

3) 이것은 공포 영화다. 하지만 두 세 번 반복해서 볼 가치가 있다.

4) CDO가 무엇인지 설명 해 주는 장면에서, 이 복잡한 것들을 어떻게 설명 해 줄지 궁금했다. 그리고 이 영화는 아주 완벽하게 해냈다. 멋진 비유와 설명이었다.

5) 어마어마한 비극이 실제로 일어났다. 투자자들은 떼돈을 벌었지만, 많은 실망감을 느꼈을 것이다. 책임져야 할 사람들은 아무도 없었고, 평범한 시민들이 모든 피해를 받아야했다.

6) 그들은 언제나 우리를 속여왔다. 지금도 변함없다. 제라드의 말대로,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다. 역사는 반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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