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 줄거리 및 결말 등장인물 평가

by 여기hear 2025. 8. 13.
반응형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Love in the Big City)>

청춘 로맨스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 줄거리 및 결말

자유로운 영혼의 재희, 그리고 그녀의 오랜 친구이자 평범한 삶을 추구하는 흥수. 두 사람을 중심으로 영화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재희는 연애와 유흥을 즐기며 자유롭게 살아간다. 하지만 가끔 불안함과 외로움을 느낀다. 반면, 흥수는 안정적인 삶을 추구하며 연애보다는 우정에 무게를 둔다. 서로 다른 가치관을 가진 두 사람은 함께 살며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받는다. 재희는 흥수를 통해 삶의 소중함을 깨닫는다. 흥수는 재희를 통해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알게 된다. 영화는 두 사람의 관계를 통해 사랑의 다양한 모습과 청춘의 성장통을 보여준다. 영화의 결말에서 두 사람은 각자의 삶의 방향을 찾아간다. 재희는 유학을 결심한다. 흥수는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다. 각자의 선택을 존중하며 두 사람은 새로운 삶을 향해 나아간다. 서로에게 깊은 영향을 준 서로를 기억하며, 영화는 마무리된다. 재희와 흥수는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준 존재로 서로를 기억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성장해 나갈 것임을 암시한다.

 

등장인물

구재희(김고은)는 개성 있는 스타일을 추구하고, 남의 시선이나 소문은 아랑곳하지 않는 거침없는 성격의 소유자이다. 재희는 오늘만 사는 사람처럼 클럽을 드나들고, 미친 듯이 술을 마시고 춤을 추며 논다. 사랑과 연애에서도 마찬가지로 거침없다. 상대방을 재지 않고, 조건 없이 자신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표현한다. 진정한 사랑을 꿈꾸고, 연애가 매우 중요한 사람이다. 그래서 누군가에게 사랑을 확인받아야만 사랑을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남자를 만날 때도, 어떤 사람인지보다 자신이 좋아하면 직진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 결과 매번 연애에서 실패한다. 장흥수(노상현)는 게이이다. 커밍아웃하지 않은 사람이며, 자신의 정체성이 밝혀지는 것을 극도로 두려워한다. 연인 수호와도 그 문제로 결국 헤어지게 된다. 사랑을 질색하지만, 사실 사랑을 갈구하는 인물이다. 유일하게 자신을 알아주는 재희와 교류하며 유대감을 쌓는다. 타인을 만날 때 위축된 모습, 마음을 닫는 모습을 많이 보인다. 장흥수는 현대 우리 사회에서 사람들이 소수자를 바라보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삶의 형태를 선택할 권리가 있다. 하지만 우리 사회에서 소수자들은 다름에 대한 이해와 존중없이 좋지 못한 시선과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 장흥수의 삶을 통해 관객들은 이러한 사회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평가

한국 상업영화에서 최초로 등장한 현대 배경의 퀴어 영화로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두 배우 간의 조화도 호평을 받았다. 영화의 연출은 빠르고 직설적인 흐름을 보여준다. 그러나 디테일이 조금 아쉽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주제의식을 위해 선악구도를 잡았다는 것은 평가가 좋지 않다. 재희의 연애대상들은 대부분 안 좋게 묘사가 된다. 20대 청춘 영화라는 점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는다. 흥수와 재희는 서로 성적 지향이 다른 동성애자와 이성애자로서 일반적인 남녀관계가 아니다. '서로 사랑할 수 없지만, 누구보다 서로를 잘 아는 사이'로서 독특한 관계를 형성한다.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서 상영되었으며, 감정적인 공감대와 젊음, 정체성, 사랑의 복잡성을 잘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네이버 평점에서는 10점 만점에 8.3점을 받았다. 내용을 모르고 봤던 관객들도 매우 감동을 받았다는 리뷰가 많다. 또 남녀사이에 사랑뿐만 아니라 우정과 연대가 존재하는 점을 영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