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트레이>, 줄거리 평점 등장인물 해외반응

 

영화 스트레이

영화 <스트레이> 줄거리 평점

넷플릭스 신작 너새니얼 마텔로 화이트 감독의 영화 스트레이는 흑인 여성을 주인공으로 하고 있다. 애슐리 매더퀴가 주연을 맡아, 자신의 남편과 흑인 아이들을 버리고, 새로운 삶을 찾아 떠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미용실에서 능력을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는 것과 지금의 삶에 회의를 느끼고, 주인공은 가족을 버리고  새로운 삶을 찾아 떠난다. 자신의 과거를 숨기고 새로운 남편과 결혼하고 아들 한 명, 딸 한 명을 낳아 교외지역에서 특권을 누리며, 고상하게 사립학교 교감으로 살아간다. 그러나 그곳에 낯선 두 사람이 등장한다. 그 둘은 이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았던 아들과 딸이었다. 주인공은 두 사람을 회유하여 런던으로 돌려보내고자 하지만, 아들과 딸은 집으로 쳐들어온다. 그리고 주인공과 새로운 가족을 협박하고, 충격적인 결말이 펼쳐진다. 주인공이 모든 가족을 버리고 또다시 자신의 삶을 찾아 떠나는 것으로 영화가 마무리된다. 영화 스트레이는 로튼토마토지수 신선도 75%를 받았지만, 팝콘지수는 27%로 낮은 점수를 받았다. IMDb점수도 10점 만점에 4.7이라는 낮은 평점을 얻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5점 만점에 4.3점으로 꽤 괜찮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 국내 앱 왓챠피디아에서는 5점 만점에 2.5점으로, 결말때문에 호불호가 심하게 엇갈리는 것으로 추측된다.

 

캐릭터 정보 (등장인물)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인공 '니브(애슐리 매더퀴)'는 흑인이라 자신이 인정받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자신의 꼬불꼬불한 머리카락을 숨기기 위해 늘 가발을 착용하고, 인생의 특권을 누리고 싶어한다. 사람들의 인정과 명예를 위해 살아가며, 그런 목표를 위해서라면, 자신만 생각하고, 가족까지 버릴 수 있는 아주 이기적인 인물이다. 20여년 전 자신들을 버린 엄마를 찾아온 아들과 딸 칼과 디온은 엄마에게 복수를 하려고 한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엄마의 새로운 가족들에게 계획적으로 접근하고, 엄마의 새로운 남편을 괴롭히기도 한다. 엄마의 성격을 어느 정도 물려받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니브의 남편은 아주 헌신적이고 따뜻한 사람이다. 니브의 아이들이 찾아와 니브의 과거가 밝혀졌을 때도, 자신의 가족을 지키기위해, 니브를 다시 받아준다. 하지만 그런 니브에게 배신당하는 인물이다.

 

해외반응

1) 영화 <겟 아웃>을 만든 조던 필이 영화 산업에 미친 영향은 아주 놀랍다.

2) 심리 스릴러 영화 장르의 영화를 보는 것은 너무 즐겁다. 아주 즐겁게 감상했다.

3) 니브가 자신을 자랑스러운 흑인 여성이라고 말하는 장면은 화가 났다. 니브의 새로운 아들과 딸인 세바스천과 마리가 어머니를 증오하지 않는 것은 아주 신기하다. 그들에게 흑인 친구가 없었기때문에 낯선 사람을 너무 쉽게 신뢰하게 되었던 것 같아 슬프다. 그래도 칼과 디온이 세바스천과 마리를 해치치않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4) 먼저, 니브는 자신이 더 좋은 삶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을 욕망한다. 자신의 자식들을 버리면서까지 추구한다. 둘째, 아이들이 자신의 생모를 찾아 답을 얻으려고 노력하고, 니브의 삶의 일부가 되려고 하는 것이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자신들의 어머니는 그들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된다. 끝에는, 가족과 스스로를 선택해야 하는 갈림길에서 니브는 다시 한 번 스스로를 선택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나에게는 5점 만점에 5점의 영화다.

5) 아주 흥미로운 영화였다. 영화 내내, 나는 니브가 자신이 흑인이라는 것에서 도망치고 있다고 생각했다. 전체적으로 대사도 매우 훌륭했고, 특히 니브의 자식들이 니브의 싸이코 기질을 닮아갈 때 소름이 끼쳤다. 훌륭한 영화였다.

6) 이 영화는 시리즈 영화가 되어야했다. 담고 있는 사회적 문제들이 매우 많다. 흥미롭고 즐거웠다.

7) 결말이 아주 충격적이었다. 자신의 과거는 절대 나를 떠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8) 스릴러 영화를 좋아한다면 꼭 봐라!

9) 영화를 보면서 정상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실제로는 나쁜 의도를 숨기고 있었다는 것이 무서웠다. 좋은 앵글로 주인공이 현실 감각을 잃어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훌륭했다. 현악기의 음악들은 스릴러 장르와 걸맞게 아주 거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