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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엘리멘탈(Elemental)> 줄거리 및 결말 등장인물 평가

by 여기hear 2025.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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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엘리멘탈(Elemental)>

 

영화 <엘리멘탈(Elemental)> 줄거리 및 결말

불, 물, 공기, 흙이 각기 다른 지역에서 살아가는 '엘리멘트'들이 공존하는 도시 '엘리먼트 시티'를 배경으로, 불의 성질을 지닌 주인공 '엠버 루멘'이 등장한다. 엠버는 부모님과 함께 '파이어플레이스'라는 작은 상점을 운영하며 살아간다. 엠버는 부모님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상점을 이어받으려 하지만, 불같은 성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다. 어느 날, 엠버는 상점의 누수 문제로 인해 물의 성질을 지닌 시청 직원 '웨이드 리플'과 얽히게 된다. 처음에는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갈등하지만, 점차 서로의 차이를 받아들이며 우정을 쌓아간다. 특히 웨이드가 엠버에게 어린 시절 꿈꾸던 '비비스테리아 꽃'을 보여주면서, 엠버는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게 된다. 그러나 엠버는 가족의 상점을 이어받아야 한다는 책임감과 웨이드와의 감정 사이에서 갈등한다. 결국, 상점의 홍수로 인해 웨이드가 증발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엠버는 웨이드의 감정을 되살려 그를 구해낸다. 이후, 엠버는 상점을 물려받지 않기로 결심하고, 웨이드와 함께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 위해 도시를 떠나기로 한다.

 

등장인물

엠버 루멘(Ember Lumen)은 영화의 주인공으로, 불의 성질을 지닌 여성이다. 부모님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상점을 이어받으려 하지만, 불같은 성격으로 인해 갈등을 겪는다. 웨이드와의 만남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게 된다. 웨이드 리플(Wade Ripple)은 물의 성질을 지닌 시청 직원이다. 엠버와 갈등을 겪지만 점차 서로를 이해하게 된다. 감정이 풍부하고, 엠버에게 어린 시절 꿈꾸던 꽃을 보여주며 그녀의 마음을 연다. 버니 루멘(Bernie Lumen)은 엠버의 아버지로, 전통을 중시하며 상점을 이어받을 사람으로 엠버를 생각한다. 그러나 엠버의 선택을 존중하며 그녀의 결정을 지지한다. 신더 루멘(Cinder Lumen)은 엠버의 어머니로, 가족의 화합을 중요시하며 엠버의 결정을 지지한다. 게일 커뮬러스(Gale Cumulus)는 공기의 성질을 지닌 시청 직원으로, 엠버와 웨이드의 관계를 방해하려 하지만, 결국 그들의 결정을 존중하게 된다.

 

평가

<엘리멘탈>은 픽사의 전통적인 감성과 현대적인 메시지를 잘 결합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다양한 원소를 의인화하여 각기 다른 문화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점이 신선하다는 평이 많다. 주인공 엠버와 웨이드의 관계를 통해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가족과 전통, 개인의 꿈 사이에서의 갈등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그러나 일부 평론가들은 스토리 전개가 다소 예측 가능하고, 감정선이 약하다는 지적을 한다. 특히, 전통과 혁신 사이의 갈등을 다루는 방식이 기존 픽사 영화들과 유사하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각적인 아름다움과 감성적인 메시지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IMDb 평점 10점 만점에 7점을 받았고,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74%, 관객 점수 93%를 받았다. CG나 영상미는 픽사의 다른 명작들과 견주어도 손색없다는 평을 받는다. 그중에서도 물과 불 원소 캐릭터의 특성을 다루며, 광물에 발을 디딜 때마다 색이 변하는 부분, 물이 끓어오르는 디테일, 폭발할 때의 효과는 많은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흙과 공기 원소들의 비중이 너무 적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제 96회 아카데미 시상식 장편 애니메이션상 후보에 올랐고, 제 48회 새턴상 애니메이션 영화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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