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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줄거리 평가 등장인물 국내 해외 반응

by 여기hear 2023.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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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줄거리 및 평가

옹산이라는 작은 마을에 싱글맘 동백(공효진)이 술집 까멜리아를 연다. 평생 박복했고, 편견으로 평가받고, 아무도 동백이 행복할거라 생각하지 않는다. 그런 동백이가 촌므파탈 황용식(강하늘)의 무한 애정과 사랑을 받으며 성장해 나가고, 행복해져가는 이야기다. 최고 시청률 23.8%를 기록하며, 대박이 났다. 단순 로맨스물이 아니라 힘겨운 삶을 살아가는 주인공과 이를 차별하는 주위 사람들, 그리고 연쇄 살인의 유일한 생존자인 주인공과 아무 차별없이 이를 받아들이는 용식이, 등 톡톡 튀는 컨셉들이 많다. 그리고 중요한 이야기 중 하나로 언급되는 연쇄살인마 까불이에 대해서도 꾸준히 다루어지며 긴장감까지 잘 유지한 드라마로 평가받는다. 공효진과 강하늘을 비롯한 주연 배우들의 연기가 출중하다고 평가받고 있고, 동백이의 어머니 조정숙 역을 맡은 이정은 배우가 공효진과 나이차이가 크지 않음에도 어머니 연기를 잘 소화해 극찬을 받았다. 손담비 배우도 이 드라마에서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알렸다. 작품성과 시청률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작품으로 평가 받는다. 한국 갤럽에서 조사한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역대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캐릭터 정보 (등장인물)

오동백(공효진)은 7살 때 어머니에게 버림받아 고아원에 맡겨진다. 그리고 해외로 입양을 갔다가 곧 파양당한다. 22살 때는 종렬과 열렬한 연애를 했지만, 종렬 어머니의 반대와 임신 후 종렬의 태도때문에 거짓말을 하고 종렬의 곁을 몰래 떠난다. 결국 혼자 종렬의 아들을 낳고, 그렇게 아들 필구와 옹산으로 이사온다. 옹산에서 술집 까멜리아를 연다. 얼굴이 예쁜 미혼모에 술집을 운영한다는 이유로 남자들의 추파가 이어지고, 여자들에게는 따돌림을 당한다. 그러던 중 우연히 까불이 사건의 목격자가 되어 고생한다. 자신에게 무작정 들이대는 용식에게 처음에는 떨떠름한 감정을 느끼다 점점 호감을 느끼게 된다. 황용식(김하늘)은 충남옹산경찰서 옹산지구대 순경으로, 고등학교 시절 은행 강도를 때려잡고, 택시 운전을 하다 퍽치기를 잡고, 택배 기사 일을 하다가 강도를 잡는다. 결국 경찰이 되어 서울로 떠나지만, 기자들 앞에서 범죄자를 때려 좌천되고, 고향 옹산으로 돌아온 인물이다. 동백에게 반하여 동백 주변에 머물며 동백을 지켜주고, 사랑해준다. 강종렬(김지석)은 동백의 첫 남자친구이자 야구스타로, 겉보기엔 폼 나고 잘 나가지만, 애매한 인물이다. 꽤 겁도 많고 소심하다. 제시카(지이수)는 본명 박상미로, 강종렬 부인이라는 타이틀로 먹고 산다. SNS의 강박을 벗어나지 못하고, 남 보기에 행복한 인생을 사느라 외로운 인물이다. 동백의 아들 필구(김강훈)는 치열한 인생을 사는 8살 꼬맹이다. 엄마 지킴이다. 또래 중에 제일 깡이 세고, 목청이 크다. 최향미(손담비)는 까멜리아 알바로, 취미는 협박해서 돈 뜯어내기다. 도벽이 있고, 꾸미는 것을 좋아하지만 돈이 없다. 여러 다방과 유흥업소를 전전하며 번 돈으로 모두 남동생 뒷바라지를 하지만, 남동생은 향미를 못마땅해 한다.

 

국내, 해외 반응

1) 하층민을 향한 애정이 묻어나는 따뜻한 드라마다. 깊이감 있는 대사들과 상황, 생생한 캐릭터와 가난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보여준다.

2) 소심하고 늘 움츠러들어 있는 동백이 점점 어떻게 성장하는지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본다. 자신의 삶을 지키는 것만으로 영웅이 될 수 있음을 동백이의 삶을 통해 관객에게 얘기한다.

3) 봐도 봐도 재미있고 놀랍다. 구수하고 순박한 드라마이다.

4) 까멜리아 술집을 운영하는게 왜 유흥업 취급을 받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동네사람들 행태가 짜증난다.

5) 누구에게나 삶은 녹록치 않지만, 자신을 믿고 지지해주고, 과감하게 사랑해주는 사람들 덕분에 살아간다.

6) 사랑스러운 미소와 따뜻한 눈물을 품은 사람들이 나온다.

7) 미혼모, 술집, 살인사건, 남편과의 자녀문제, 남편 문제, 엄마와의 관계, 결혼문제, 모든 것을 잘 담아내고 있다. 이제 동백이가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8) 세상에서 처음 보는 유형의 드라마다. 설레고, 웃기면서 긴장되고, 감동적이다. 청정하고 무해하다. 모든 인물들의 따스함과 인간미에 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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